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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전망 좋은 카페, 카페 245 (feat. 전일빌딩 245 8층)

by mystee 2020. 6. 18. 08:24

 

 

광주 전일빌딩 245를 가보았다. (feat. 518 40주년 기념 기획전시)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전일빌딩.. 이번에 새롭게 리모델링을 마치고 전일빌딩 245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개관을 했는데요. 박물관이나 미술관도 아닌 건물에 '개관'이라는 표현은 어울리지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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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서 전일빌딩 245의 소개와

518 40주년 기념 기획전시의 소개를 했었습니다.

 

오늘은 그 전일빌딩 245의 내부에 있는 카페 중에 한 곳인

카페 245의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카페 245는 전일빌딩 245의 8층에 있습니다.

 

 

 

 

 

 

 

광주웹툰지원센터도 있는 8층입니다.

웹툰지원센터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는 저도 잘은 모르겠습니다.

 

 

 

카페 245는 벽과 출입구가 따로 없고

8층의 탁 트인 공간에 있습니다.

 

 

 

화장실도 카페용 화장실이 따로 없고

전일빌딩의 화장실을 쓰고 있습니다.

 

포스팅을 쓰면서 생각해보니

이곳, 카페 245는 광주에서 장애인들이 이용하기에 가장 편한 카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장애인 분들도 출입이 수월하게 잘 되어있는 건물에서 엘리베이터만 이용해서 8층까지 가면 됩니다.

벽이나 출입문도 따로 존재하지 않는 탁 트인 공간에 카페가 있고,

화장실도 장애인 화장실이 굉장히 잘 되어있었습니다.

 

 

 

카운터입니다.

사진을 찍은 시간대가 달랐던 탓인지, 찍은 카메라가 바뀐 탓인지,

위의 사진과 다른 색감으로 나왔네요.

 

 

 

카페 245의 메뉴판입니다.

가격대도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저는 크림딸기라떼를 시켰습니다.

 

 

 

저는 탁트인 공간을 벗어나서

창 밖을 보며 앉아있는 이 구석진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

광주의 번화가인 금남로와 충장로의 수많은 건물들을 이렇게 내려다보기는 처음이었습니다.

 

 

 

저 멀리 광주 사직공원의 전망대도 보이는군요.

 

 

 

제가 잡은 자리의 바로 옆인 가장 구석의 자리에는

10명 이상의 단체 손님도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제가 자리잡은 창 밖을 보며 앉을 수 있는 구석의 자리들은 쿠션의 색상이 제각각입니다.

 

 

 

제가 주문한 크림딸기라떼가 나왔습니다.

전 매장에서 먹겠다고 했지만,

왜인지 일회용 컵에 음료가 나왔습니다.

 

전 다음에 또 카페 245를 온다면..

다음에도 이걸 주문할 것 같습니다.

정말 대 만족이었습니다.

딸기도 비교적 많이 들어있었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달달한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추천합니다.

 

 

 

 

 

 

 

지금까지 금남로나 충장로에 이렇게 전망 좋은 곳에 위치한 카페가 없었는데,

여기는 전망도 좋고,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으며,

음료도 맛있습니다. (아직 하나밖에 안 마셔봤지만..)

 

 

 

그런데.. 딱 하나..

이 카페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으니..

음악 선곡 센스가 제로에 가까운 카페였습니다..

 

카페에서 아이돌의 댄스 음악과 트로트라니요....

정말 그냥 TV에서 나오는 음악밖에 모르는..

최신 유행만을 쫓는 것 같은 선곡이었습니다.

 

저처럼 카페에서 그런 음악 듣는 거 무척 싫어하는 분은

친구와 같이 오면 어쩔 수 없이 그런 음악들을 들어야 하고,

혼자서 오신다면 이어폰은 필수입니다.

 

제가 앉아있었던 구석의 자리에는 그래도 스피커가 없어서

음악이 그나마 멀리서 들리고 작게 들립니다.

그 상태에서 이어폰을 귀에 꽂고 본인이 좋아하는 곡들을 들으신다면 평화를 찾을 수가 있습니다.

 

 

 

아주 무더운 한여름이 지나간다면

옥상으로 올라가서 차를 마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카페 245의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입니다.

이번에는 낮에 왔었지만,

다음에는 꼭 밤에 와서 야경 사진을 찍어봐야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카페 245에 대한 정리!

차들의 가격이 싸고 맛있다.

전망이 아주 좋다.

장애인들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흘러나오는 음악들이 너무 구리다..

혼자서 온다면 이어폰을 가지고 와서 구석의 자리에 앉는다면

그 어느 카페보다 만족하며 아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 전일빌딩 245의 포스팅에도 써놓았듯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빌딩에 입장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잊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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