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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reamer mystee
diary/끄적끄적

나의 블로거 이웃 데보라 Deborah님을 생각하며 찍은 사진들

by mystee 2020. 5. 31. 08:51

 

이번 포스팅은 정보를 제공하는 포스팅이 전혀 아닌,

지극히 개인적인 포스팅입니다.

 

 

 

 

 

 

Deborah는 데보라인가, 드보라인가?

 

일단 Deborah를 어떻게 읽는지부터 짚고 넘어가 보려고 합니다.

 

다음 검색으로 deborah를 검색해보니 이렇게 나왔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예언자의 이름이었군요!

한글로 드보라라고 쓰여있지만,

 

여길 클릭해서 발음을 들어보니 정확하게 '데보라' 라고 나옵니다.

그리고 데보라 님께 '데보라라고 읽는지 드보라라고 읽는지' 개인적으로 물어봤을 때에도

데보라라고 답해주셨기 때문에 저는 데보라 님이라고 부르려고 합니다.

 

결론은 나라마다 읽는 방식이 다를 뿐, 뭐가 맞고 틀린 것은 없는 듯합니다.

 

 

 

 

 

 

데보라 님과의 인연

 

데보라 님은 작년 2019년 11월에 제가 올린 어느 포스팅에 댓글을 달아주시면서 알게 된

블로그 이웃 님이셨습니다.

 

그 당시에는 블로그를 다시 시작한지 얼마 안 돼서 방문자 수도 적고 (지금도 많지는 않지만..)

애드센스 수익이라는 것도 아직 받아본 적이 없는 햇병아리 블로거였는데,

그 시절부터 저에게 많은 조언들을 해주셨던 정말 고마운 분이셨습니다.

 

데보라 님 이외에도 고마운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중에서는 지금은 블로그를 안 하는 분들도 계셔서.. 많이 아쉽습니다.

 

데보라 님을 비롯한 그런 많은 이웃분들 덕분에 계속 블로그를 해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데보라 님의 블로그

 

데보라 님의 블로그의 첫 포스팅은 무려 2005년에 올라왔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거의 아주 대선배님이십니다. ㅎㅎ

저도 처음 티스토리 블로그를 알게 되고, 가입하고 했던 게 2008년인가 그랬는데..

그때부터 쭈욱 해올걸 그랬다는 생각도 듭니다.

 

데보라 님의 블로그의 주제는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일상의 기록음악영어 회화입니다.

그중 일상 생활의 이야기들이 자주 올라오는 편이라서

저는 뜻하지 않게 데보라 님의 아들・딸들의 이름을 외우게 되어버렸습니다.

 

데보라 님께서 블로그로 자꾸 아들, 딸들의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그들은 나를 모르지만, 나는 마치 그들이 반가운 친구 같은 착각까지 생길 정도인데,

 

그 중 가장 인상 깊은 아들은 가온 군.

 

 

 

 

 

 

 

 

 

 

 

그 이유는 이렇게 기타를 연주하기 때문입니다.

 

저도 기타를 치기 때문에 제가 영어만 할 줄 안다면 아주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미국과 한국.. 사는 곳부터가 다르지만요.

 

 

 

 

 

 

우연히 찍은 사진들

 

그러던 올해 4월 1일,

저는 우연히 길을 걷다가 가온 군과 이름이 똑같은 카페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신기함과 반가운 마음을 동시에 가지고 이렇게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며칠 뒤엔 4월 13일,

이번에는 광주 상무지구를 방문했다가 우연히 또 이런 간판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4월 27일에 또 우연히 이런 곳을 지나게 됩니다.

인터넷에서 '가온'이라는 이름은 가진 장소를 일부러 찾은 것도 아닌데

자꾸 이렇게 우연히 만나게 되는 것이 너무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날인 4월 27일,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또 한 곳을 찍었습니다.

 

 

 

 

데보라 님의 다른 아들, 딸들의 이름으로 된 간판은 본 적이 없는데

유독 '가온'이라는 이름의 가게들은 참 많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광주광역시에 '가온'이라는 상호명을 가지고 있는 장소가

대충 얼마나 될까 싶어서 한번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이렇게나 많았습니다.

알파벳이 붙은 곳뿐만 아니라 파란 점들도 다 가온이라는 이름을 쓰는 곳들입니다.

 

 

 

내친김에 다른 자녀들의 이름도 다 검색해보기로 했습니다.

한울이라는 이름도 꽤 많습니다.

 

 

 

아라라는 이름은 그보다는 조금 적지만 그래도 꽤 있는 편입니다.

 

 

 

나린이라는 상호명을 가진 가게는 그렇게까지는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광주 안에서만 9곳은 있네요.

 

 

 

 

 

 

별 내용 없는 글을 마치며..

 

 

Love Letter

사랑이 없는 곳엔 감각도 없다

deborah.tistory.com

데보라 님의 블로그는 언제나 이웃 분들의 댓글이 수없이 많이 달립니다.

보고 있으면 부러움 반 + '전부 일일이 답글 달아주기 힘들겠다' 라는 생각 반인데,

실제로 컨디션이 안 좋으실 때는 힘드실 때도 있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블로그도 잊지 않고 와주셔서 여전히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아, 참고로 아직 데보라 님을 알기 전인 작년 2019년 8월이었습니다.

 

정확히 2019년 8월 1일에 찍었던 사진입니다.

한적한 길을 가다가 광주지산초등학교의 전경을 찍었었는데,

 

 

 

광주지산초등학교의 강당 이름도 가온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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